01유방전절제술가슴 부위에 15~20cm 정도의 절개를 하여 암세포가 퍼져있는 유방 모두와 겨드랑이 부분의 임파절도 모두 제거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유방암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는 이 방법은 가슴의 근육은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며 전이와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추후 필요에 따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호르몬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02유방보존술(부분절제술)겨드랑이 아래 부분을 최소한으로 절개한 뒤, 유방암 조직과 그 주변 정상 조직을 약 1~2cm정도 함께 제거하는 수술방법입니다. 유방의 약 20%정도와 림프절을 동시에 제거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고 재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유방의 형태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추후 필요에 따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호르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03피부보존유방절제술유두 주변에 5~7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하고 유방을 덮고 있는 피부는 보존하면서 유방 조직을 모두 절제한 후 인공 유방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초기 유방암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01항호르몬요법유방암 세포 내에서 여성호르몬이 결합하는 부분을 호르몬 수용체라 합니다. 항호르몬 치료는 호르몬 수용체가 에스트로겐과 결합하는 것을 막아 에스트로겐으로 인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입니다. 항호르몬요법은 유방암 치료제 중 가장 오래된 요법으로, 호르몬 수용체의 양성도가 강할 때에 치료 효과가 큽니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항호르몬요법은 경구용이고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약물의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삶의 질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02표적치료표적치료는 말 그대로 어떤 타깃을 잡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 세포와 달리 유방암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인자를 표적으로 하여 여러 가지 약제들이 개발되어 있는 데 이런 약제들을 통상적으로 표적치료제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1998년 미국 식약청(FDA)에서 재발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용된 바 있는 허셉틴(Herceptin)입니다. 허셉틴은 재발성, 전이성 유방암뿐만 아니라 허투 수용체가 양성인 조기 유방암에서도 1년간 투여를 했을 때 재발율을 50%, 사망률을 30%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